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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

미량 무기질 철 2

by YGPP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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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양상태 평가

 

1) 철 영양판정의 지표

지표 정의 정상범위(성인)
헤모글로빈 농도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에 대한 지표로 혈액 중 헤모글로빈치 남자 : 14~18g/dl
여자 : 12~16g/dl
헤마토크리트 총 혈액에서 적혈구가 차지하는 % 남자 : 40~54%
여자 : 37~47%
혈청 페리틴 농도 조직 내 철 저장 정도(페리틴)를 알아보기 위한 민감한 지표로 혈청 페리틴 농도를 측정 100±60/L
혈청 철 함량 혈청 중 총 철 함량(주로 트랜스페린과 결합한 철) 115±50/dl
총 철 결합능력 혈청 트랜스페린과 결합할 수 있는 철의 양을 측정 300~360/dl
트랜스페린 포화도(%) 철과 포화한 트랜스페린의 %
(혈청 철( mol/L)÷총 철 결합능력( mol/L))×100
35±15%
적혈구 프로토포르피린 함량 헴의 전구체로, 철 결핍으로 인해 헴의 생성이 제한될 때 적혈구에 프로토포르피린이 축적됨 0.62±0.27 mol/L
(적혈구)

 

2) 철의 결핍 단계

(1) 우선 섭취량이 결핍되기 시작하는 철 단계에서는 체내 철 저장량이 감소하나 생리적 변화는 없다.

(2) 두 번째 단계에서는 철 결핍으로 적혈구 생성이 줄어들지만 임상적인 빈혈단계는 아니다.

(3) 세 번째 단계에선 생리적 기능에 변화가 오며 철 결핍성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4) 혈액 내 페리틴은 체내 철 저장량이 줄어들면 함께 저하되므로, 철 결핍증의 초기 단계인 체내 저장량의 저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혈청 페리틴 농도(15/L 이하)를 측정하는 것이 적합하다.

(5) 철 결핍 상태의 2단계에서는 생화학적 기능의 저하가 시작되면서 트랜스페린 포화도가 감소하고 (15% 이하), 적혈구 프로토포르피린은 증가한다.

(6) 헤모글로빈 농도와 헤마토크리트는 철 결핍의 마지막 단계인 생리적 기능의 저하만을 확인할 수 있어서 단계별로 진행되는 철 결핍증을 알아보는 예민한 지표는 아니다.

 

4. 철이 풍부한 식품 : 대부분 헴 철을 함유한 육류, 어패류, 가금류 등이 있다

 

 

 

5. 필요량

 

(1)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6개월 이상 영아의 경우 철의 평균 필요량, 권장섭취량, 상한 섭취량을 설정하였고, 5개월 이하의 영아는 충분 섭취량, 상한 섭취량을 정하였다.

(2) 19세 이상 성인과 노인의 경우 매일 대변, , 피부로 배설되는 기본적인 손실량은 체중 1kg0.014mg/일 정도이며, 성인 남자(기준 체중 65.8kg)의 경우 0.92mg에 해당한다.

(3) 우리나라의 식사에서 철의 평균 흡수율을 12%로 보면 식사 중의 철 평균 필요량은 약 8mg이고, 개인차를 위한 계수(15%)를 고려할 때 철의 권장섭취량(19~64세 남성)10mg이다.

(4) 50세 이상의 경우 체위가 다소 줄어드는 점을 반영하여 평균 필요량은 7mg,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권장섭취량을 9mg으로 산정하였다.

(5) 성인 여성의 경우 19~49세의 연령층은 1일 평균 철 손실량이 1.29mg(기본적 손실량 10.79mg, 월경에 의한 손실량 0.5mg)이며, 철의 흡수율을 12%로 산정하면 철의 평균 필요량은 12~29세는 110.8mg, 30~49세는 10.5mg이다. 권장섭취량(19~49세 여자)14mg이다.

(6) 50대 이후 폐경기 여성과 노인 여성은 체위 감소를 고려해 철의 평균 필요량은 16mg, 권장섭취량은 8mg으로 산정했고, 75세 이상의 경우 평균 필요량 5mg, 권장섭취량 7mg으로 산정하였다.

(7) 임신부는 수요 증가율을 가산하여 가임기 여성보다 평균 필요량은 18mg, 권장섭취량은 10mg을 추가하도록 하였다.

(8) 수유부의 경우 월경으로 인한 손실량은 감소하지만 임신과 출산 시의 철 손실을 수유기 중에 회복함을 고려하여 평균 필요량, 권장섭취량을 성인 여성과 동일하게 산정하였다.

(9)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철의 상한 섭취량은 145mg으로 하였는데, 이는 위장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수준, 70mg/일을 최저독성량으로 하고 이를 불확실계수(1.5)로 나눈 수치이다.

 

 

6. 결핍증

 

1) 철 결핍성 빈혈

(1) 철 저장량이 완전히 고갈되고 섭취량도 부족해 헤모글로빈 형성을 위한 철 요구량에 미치지 못하게 될 경우 적혈구의 조혈량이 줄어들게 된다.

(2) 적혈구의 수가 줄면 혈액으로 운반되는 산소량이 줄게 되고 빈혈증세가 나타난다.

(3) 원인 : 식이요법으로 섭취하는 철 부족, 궤양, 치질, 대장암 등의 내출혈이나 월경혈의 과다 출혈, 위절제수술 후 혹은 다른 식이 요인으로 인한 철 흡수 저하, 감염, 관절염 등의 질병으로 인한 철의 재사용 저하 등

(4) 증상 : 창백, 스푼형 손톱, 피로, 허약, 호흡곤란, 체온조절 이상, 식욕부진 등

 

2) 생후 6개월에서 2살까지는 영아

(1)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총혈량의 증가와 근육의 발달로 인해 철 결핍성 빈혈이 흔하게 발생한다.

(2) 이유기를 거치면서 식습관이 잘 형성되지 못하면, 에너지 섭취가 부족하고 이에 따라 철 섭취도 감소한다.

 

3) 가임기 여성

(1) 여성의 경우는 생리가 시작된 후의 가임기 동안 계속 철 결핍성 빈혈에 걸릴 확률이 높다.

(2) 임신 시에는 빈혈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라도 철 결핍으로 인해 임신부의 체내 철 함량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조산이나 사산의 확률이 높아지므로 철 영양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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