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륨 -
1. 체내 기능
- 수분과 전해질의 평형 유지 : 칼륨은 세포내액의 주된 양이온으로, 세포외액의 주된 양이온인 나트륨과 함께 체액의 삼투압과 수분평형 유지에 관여한다.
- 산, 염기의 평형 유지 : 칼륨이온은 나트륨, 수소 이온과 함께 산과 염기의 평형에 영향을 미친다.
- 근육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관여
① 칼륨이온은 횡문근(골격근)과 심근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② 나트륨, 칼슘과 함께 신경, 근육의 흥분과 자극, 전기화학적 자극의 전달, 근육 섬유소의 수축을 조절한다.
③ 심장의 경우 칼륨 농도가 높으면 심장근육을 이완시킨다.
- 당질대사에 관여
① 혈당이 글리코겐으로 전환될 때 글리코겐은 칼륨을 저장한다.
② 글리코겐이 빠른 속도로 생성되고 저장될 때 혈장으로부터 칼륨이 유입되므로 이때 적절한 칼륨을 공급하지 않으면 저칼륨혈증이 초래될 수 있다.
- 단백질 합성에 관여 : 칼륨은 근육단백질과 세포 단백질 내에 질소를 저장하기 위해 필요하다.
2. 흡수와 대사
- 섭취된 칼륨의 약 90% 이상은 소장에서 단순확산으로 흡수된다.
- 신장은 칼륨의 균형을 유지하는 주된 조절 기구이며, 부신피질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은 신장에서 칼륨 배설을 자극한다.
- 이뇨제, 알코올, 커피 및 설탕의 과다 섭취도 신장의 칼륨 배설을 촉진한다.
3. 칼륨이 풍부한 식품 : 시금치 등과 같은 녹엽 채소, 단호박, 오렌지, 고구마, 감자, 토마토, 콩류, 우유, 전-곡류, 바나나, 육류 등이 있다.
4. 필요량 : 성인의 경우에는 1일 충분 섭취량이 3500mg이며, 임신기 동안은 성인과 동일하지만 수유기에는 모유로 분비되는 양을 고려하여 400mg을 추가 섭취하도록 권장하였다.
5. 과잉증 : 고칼륨혈증은 근육 과민, 혼수, 불규칙한 심장 운동, 호흡곤란, 사지마비 등 증상을 나타낸다.
6. 결핍증
- 지속적인 구토나 설사할 때, 알코올 중독증, 거식증 혹은 대식증에 의한 부적절한 식이와 빈번한 구토할 때 등에서 칼륨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다.
- 저칼륨혈증은 식욕감퇴, 근육경련, 어지러움, 무감각, 변비 등을 초래하며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혈액 펌프 능력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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