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벚꽃 중에서도 특히 화려하고 풍성한 매력을 자랑하는 ‘왕겹벚꽃(겹벚꽃)’ 명소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보통 우리가 흔히 보는 벚꽃은 연분홍의 단순한 꽃잎이지만, 왕겹벚꽃은 이름 그대로 꽃잎이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어 훨씬 풍성하고 장미처럼 보이기도 해요.
왕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기 때문에 벚꽃 시즌을 놓치셨더라도 늦은 4월까지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전국에서 왕겹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정리해드립니다.
1. 서울 경희궁길 (경희대 앞 왕벚꽃 거리)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왕겹벚꽃 명소! 바로 경희대 캠퍼스 앞 경희궁길입니다. 이곳은 봄마다 길 양쪽으로 겹겹이 흐드러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일반 벚꽃보다 색이 더 진하고 풍성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아요.
주소: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추천 포인트: 벚꽃 터널, 인물사진 촬영 명소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포토팁: 햇살이 부드러운 오전 시간에 방문하시면 꽃잎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줍니다. 핑크빛 톤으로 사진 편집하면 왕겹벚꽃 특유의 로맨틱함이 살아납니다.
2. 여의도 윤중로 – 숨은 겹벚꽃 포인트
여의도 윤중로 하면 단일 벚꽃만 떠올리기 쉬운데, 곳곳에 겹벚꽃 나무도 숨어 있어요. 특히 4월 중순 이후,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진 시점에 윤중로를 산책하면 왕겹벚꽃이 조용히 자기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답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
추천 포인트: 벚꽃 시즌 막바지 산책 코스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포토팁:왕겹벚꽃은 가까이서 촬영하면 꽃잎의 층층이 겹이 잘 보이기 때문에 접사 촬영에 특히 잘 어울려요. 인물과 함께 찍을 땐 꽃을 얼굴 근처에 두고 흐릿하게 배경 처리하면 몽환적인 느낌 완성됩니다.
3. 경기도 군포 철쭉동산 + 왕겹벚꽃 콜라보
군포의 철쭉동산은 봄철 철쭉으로 유명하지만, 이 시기에 왕겹벚꽃도 함께 피어나는 곳이 있어요. 철쭉과 벚꽃이 한눈에 보이는 드문 명소 중 하나로, 색감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주소: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272
추천 포인트: 철쭉과 겹벚꽃 동시 감상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4. 대전 유성구 진잠동 겹벚꽃길
대전에서도 왕겹벚꽃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어요. 바로 유성구 진잠동에 위치한 겹벚꽃길인데요, 이곳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하며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진잠동 일대
추천 포인트: 한적한 꽃길 산책
개화 시기: 4월 말~5월 초
5. 부산 온천천 – 겹벚꽃이 흐드러지는 봄날
부산에서는 온천천 주변이 겹벚꽃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특히 온천천 카페거리 근처는 겹벚꽃이 줄지어 피어 있어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여유롭게 즐기기 좋아요.
주소: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추천 포인트: 도시 속 휴식 산책 코스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왕겹벚꽃 vs 일반 벚꽃
왕겹벚꽃은 그 자체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드레시하거나 클래식한 느낌의 의상과도 잘 어울려요. 데이트룩 또는 인생샷용 코디로 추천드립니다.
왕겹벚꽃 감상 꿀팁
1. 늦은 오후 시간대가 황금 타임 – 해 질 무렵 따뜻한 노을빛과 겹벚꽃의 조화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
2. 흩날리는 꽃잎을 영상으로 담아보세요. – 느리게 재생하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3. 피크닉 준비도 OK! – 겹벚꽃 아래 돗자리 깔고 간단한 간식과 함께하는 피크닉도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올봄, 아직 벚꽃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셨다면 늦게 피는 왕겹벚꽃으로 벚꽃 시즌을 연장해보세요.
일반 벚꽃보다 진한 분홍빛과 풍성함, 그리고 늦은 개화 시기가 매력적인 왕겹벚꽃. 여러분의 SNS 피드를 화사하게 물들일 봄 사진도 충분히 남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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